'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만에 법의 부작용과 혼란이 우려되자, 국민의힘은 경제계 의견을 수용하여 법의 보완을 논의 중이다.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경제계 노동현안 간담회'에서 정치권과 경제계는 노봉법 시행으로 인한 문제점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간담회 이후 우재준 의원은 노동쟁의가 파업의 대체 수단으로 남용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대체인력 투입 문제에 대한 논의도 진행되었다. 또한, 생산 차질이 산업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업종에서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대체인력 허용 문제를 검토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또한, 대안 입법을 통해 모호한 규정으로 인한 혼란을 완화하고 사용자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을 검토 중이며, 더불어민주당의 참여 가능성도 언급되었다. 국민의힘은 향후 노동계와의 협의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며,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노동자들과 대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송언석 원내대표는 노란봉투법 시행 한 달 만에 많은 하청노조 지부가 교섭을 요구하며 기업의 경영 계획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중대재해처벌법과의 충돌로 기업 혼란이 가중되고 있음을 비판했다. 경제계에서도 법 시행 이후 임금과 성과급을 교섭 의제로 요구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어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