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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위 걷는 트럼프, 티샷 즐기며 예수 행세?! 현상금 파행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빗댄 AI 합성 이미지를 올렸다가 거센 비판 끝에 삭제했지만 온라인에서 그의 행위를 비꼬는 패러디물이 확산되고 있다. 발단은 트럼프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치유하는 예수'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게시하면서 시작됐다

이정원기자

Apr 14, 2026 • 1 min read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에 비유한 AI 합성 이미지를 게시한 후 거센 비판을 받아 삭제했지만, 온라인에서는 그의 행동을 조롱하는 패러디물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에 '치유하는 예수' 이미지에 자신의 얼굴을 합성해 올린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이미지는 환자의 이마에 손을 얹는 예수의 모습에 트럼프의 얼굴을 합성한 것이었습니다.

비록 이후 해당 게시물은 12시간 만에 삭제되었지만, 논란은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주요 SNS에서는 이를 풍자한 패러디 콘텐츠가 등장했는데, 예를 들어 트럼프가 물 위를 걸어다닐 때 골프를 치는 영상 등이 만들어져 "예수 트럼프(Jesus Trump)"나 "도널드 그리스도(Donald Christ)"와 같은 용어가 사용되었습니다.

일부 패러디 영상에서는 성조기, 독수리, 전투기 등을 배치하여 트럼프의 정치적 메시지나 이란과의 긴장 상황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 이용자는 "그는 당신이 치유할 사람이 아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원본 게시물을 비판했습니다.

해당 사건은 트럼프가 미국 내 복음주의 기독교 유권자들에게 호소하거나 정책에 종교적 정당성을 부여하려는 시도로 해석되었습니다. 그러나 반응은 예상과는 다르게 냉담했습니다. 미국과 국제사회에서는 "신성모독"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일부 보수 기독교 인사들도 게시물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게시물은 삭제됐지만 논란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특히 'MAGA' 진영 내부에서는 "적그리스도"라는 용어가 등장하며 균열이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 사건은 정치, 종교, 그리고 AI 이미지의 결합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는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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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