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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과 똑같이 위험에 노출되어도 왜 빠지는 사람이 다를까? 유전자 차이가 관련돼 있다고 밝혀져

비만 치료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는 가운데 위고비와 마운자로 등 체중 감량 주사의 효과가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8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은 유전자 분석 기업 '23andMe' 연구팀의 자료를 인용해 사람마다 지닌 유전 정보가

이정원기자

Apr 13, 2026 • 1 min read

비만 치료제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 감량 주사인 위고비와 마운자로의 효과는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따라 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유전자 분석 기업 '23andMe'의 연구팀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약물 사용 시 나타나는 부작용 또한 특정 유전자 변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주사는 GLP-1 수용체 작용제로, 혈당을 조절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호르몬 GLP-1의 작용을 모방하여 체중 감량을 유도합니다. GLP-1 계열 약물을 복용한 약 2만8000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장 호르몬과 관련된 두 가지 유전자 변이가 약효와 관련이 있다는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 중 한 변이는 체질량지수(BMI) 감소와 연관이 있었고, 다른 변이는 메스꺼움이나 구토와 같은 부작용과 연결되었습니다.

마리 스프렉클리 박사는 이러한 유전적 차이로 인한 효과의 생물학적 설명을 제시하며, 이러한 연구가 향후 맞춤형 치료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성별, 연령, 복용 약물 종류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유전 요인의 영향력은 추가적인 검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스프렉클리 박사는 "유전적 요인은 치료 반응에 있어 중요하지만,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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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