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가 전국 판세를 좌우할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후보 선정을 완료하고 '수도권 연합전선'을 구축했는데, 국민의힘은 경쟁력 있는 후보 발굴에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전체 유권자의 절반 이상이 집중된 최대 격전지로, 역대 지방선거에서 승부를 가를 중요한 변수로 작용해 왔습니다. 특히 서울시장과 경기도지사, 인천시장 선거는 상징성과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여야 양측이 '수도권 승리=전국 승리'로 인식하며 총력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9일 서울시장 후보로 정원오 전 성동구청장을 확정하고 수도권 3대 광역단체장 후보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정 후보는 행정 능력을 강조하며 '검증된 행정가'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경기도지사 후보인 추미애 의원은 개혁 이미지와 추진력으로 경기도 공략을 이끌고 있으며,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 의원은 당내 핵심 인사로서 경험과 능력을 부각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후보들은 '수도권 원팀' 전략을 공식화했는데, 이는 중앙정부와 수도권 3개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공동 문제에 대응하겠다는 취지입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서울과 경기에서 후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는 오는 18일 확정될 예정이며, 오세훈 시장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천에서는 유정복 시장이 3선 도전을 선언했고, 경기도지사 후보는 여전히 미정 상태입니다. 추가 공모로 인해 후보 확정이 미뤄지고 있는 상황에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되고 있지만, 당내 불만이 일어나는 등의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