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 간의 첫 종전 협상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렸지만 결국 합의 없이 종료되었습니다. 20시간을 넘는 협상이 진행되었지만 핵 문제와 중동 군사 현안을 둘러싼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미국 대표단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협상이 실패했음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란의 핵 문제를 중요하게 다루며, 핵 프로그램 중단 확약을 얻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측은 협상이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라고 주장했지만, 미국의 결렬 선언과 철수 계획으로 협상 재개 여부는 불투명해졌습니다.
이번 협상에서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 이란 핵무기 개발 금지, 레바논 지역 군사 충돌 등의 이슈에서 이견이 있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은 세계 원유 수송의 주요 통로로, 협상 결렬이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번 협상 결렬로 중동의 불확실성이 재부각되었습니다. 단기간 내 해결하기 어려운 핵 문제와 군사적 이해관계가 협상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양측은 협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았지만, 당장 돌파구를 찾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