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는 호르무즈 해협의 기뢰 제거 작업을 시작한 것에 대해 "전 세계를 위한 노력"으로 자부심을 표현하면서, 동맹국들을 향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 중국, 일본, 프랑스, 독일 등 다른 국가들을 위해 미국이 이 작업을 시작했다고 강조하며, 그들이 스스로 이를 해낼 의지가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이미 패배한 상태이며, 이제 남은 것은 선박이 기뢰에 부딪힐 위험뿐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이란의 기뢰 부설 능력이 이미 무력화되었다고 주장하며 군사적 우위를 강조했습니다. 이 발언은 해협 안전 확보 책임을 동맹국에 분담하려는 압박 성격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은 자국 에너지 자립도가 높아 해협 의존도가 낮은 반면, 아시아와 유럽 주요국들은 해당 항로가 막힐 경우 직접적인 경제 타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트럼프 대통령은 이들 국가들이 미국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는 인식을 제기해 왔습니다. 현재 미국과 이란은 이슬라마바드에서 종전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의 안전 문제는 이 협상의 중요한 변수로 부각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