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란이 종전 협상을 진행하는 도중,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충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협상과 전투가 동시에 이어지는 '이중 전선' 상황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미국과 이란 대표단이 파키스탄에서 종전안을 논의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레바논 남부 공습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이날 공습으로 레바논 보건부에 따르면 최소 10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헤즈볼라의 로켓 발사 시설 등을 겨냥한 작전으로 이 공습을 설명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즉각 반격에 나서 드론과 미사일을 사용해 이스라엘 군사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베이루트 공습으로 인해 하루에만 35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긴장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이 '2주간 휴전'을 발표했지만, 이는 이스라엘과 레바논 전선에 적용되지 않는 상황입니다. 이란은 종전 협상의 전제 조건 중 하나로 레바논 휴전을 요구하고 있어, 향후 협상 진전 여부는 이스라엘-헤즈볼라 전선의 확전 억제에 달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