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SNS를 중심으로 '설탕을 이용하여 치질을 완화할 수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지만, 의료 전문가들은 이 주장에 근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에서는 설탕을 항문 부위에 발라 붓기를 줄이고 조직이 들어가는 효과가 있다는 주장이 퍼지고 있지만, 전문가들은 이는 단순히 일시적인 부기를 줄이는 것뿐이며 질병의 원인을 해결하지는 못한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장항문외과 전문의들은 이러한 방법이 임상적으로 입증되지 않았으며, 항문 주변은 세균이 많은 부위이기 때문에 감염이나 피부 손상과 같은 부작용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또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보다는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치료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대장항문외과 전문의 카르멘 퐁은 “자가 치료 시도가 오히려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치질이나 조직이 밖으로 나온 경우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메릴랜드대학교 의료센터의 위장병 전문의 엑타 굽타 박사는 좌욕, 식이섬유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필요한 경우 약물치료나 시술과 같은 검증된 방법을 따를 것을 권고하며 이러한 방법들이 항문 부위 압력을 낮추고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