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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한 알로도 사망 위험?! 美 당국, '펜타닐 10배 강한' 시클로르핀 경고

최근 미국에서 펜타닐 독성의 10배에 달하는 강력한 합성 마약 '시클로르핀'이 확산하면서 당국이 경고에 나섰다. 7일(현지시간) 뉴스위크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동부 녹스카운티 지역 법의학 센터는 성명을 통해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11개 카운티에서 시

이정원기자

Apr 10, 2026 • 1 min read

미국에서 강력한 합성 마약 '시클로르핀'이 퍼지면서, 당국이 경고를 내리고 있다. 최근 발표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테네시주 동부 녹스카운티에서 시클로르핀으로 인한 41건의 사망 사건이 발생했으며, 추가로 5건의 의심 사례가 조사 중이다. 이 약물은 펜타닐보다 10배 강력하며, 단 2mg 정도로도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펜타닐은 의료용으로도 사용되지만, 시클로르핀은 치사량과 유효량의 경계가 없어 의료용으로는 사용할 수 없다. 또한, 시클로르핀은 해독제나 검사 시약으로도 감지하기 어려우며, 화학 구성이 계속 변화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마약 검사 키트로도 확인이 어려울 수 있다. 이에, 시클로르핀에 노출된 사람은 즉시 응급 조치를 받지 못하고 사망할 위험이 있다.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법무장관은 시클로르핀을 '독극물'로 지칭하며, 해외 적대 세력과 마약 카르텔이 이를 대량으로 유포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위험성으로 인해 당국은 주민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치를 취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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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