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거래소(KPX)와 삼성물산이 에너지관리시스템(EMS) 기술의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양 기관은 EMS 기술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결정했다. 두 기관은 EMS의 실증, 고도화, 신규 응용기술 연구 및 각자의 운영 경험과 기술력을 결합한 상용화 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또한, 기술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전략 수립 및 실행, 표준화, 인증, 수출 활성화 등 다양한 부가사업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EMS는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하여 에너지 흐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하는 통합 제어 솔루션이다. 재생에너지 증가와 전력망 복잡성 증가로 인해 글로벌 EMS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건설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외 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을 쌓아왔다. 국내에서는 김천 태양광 그린수소 실증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소형모듈식원자로(SMR)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PX는 삼성물산의 해외 프로젝트 수행 능력과 삼성 그룹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글로벌 사업화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산업 관계자는 "에너지 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청정에너지 수요 증가가 협력의 배경"이라며, "전력 운영 공공기관과 대형 건설, 에너지 기업 간의 협력은 국내 EMS 기술을 해외 시장으로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