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Security chevron_right Article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한 에너지 기업의 대응전략

2025년은 우리 사이버 보안의 현주소가 적나라하게 드러난 해였다. SK텔레콤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시작으로 KT 펨토셀 해킹, LG유플러스 서버 침해 의혹이 연이어 발생했다. 370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롯데카드, 예스24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대규모

이정원기자

Apr 09, 2026 • 1 min read

2025년, 사이버 보안 문제가 심각하게 드러났다. SK텔레콤의 유심 정보 유출 사고를 시작으로 KT 펨토셀 해킹, LG유플러스 서버 침해 의혹 등이 발생했다. 쿠팡, 롯데카드, 예스24 등에서 3700만 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등 대규모 사이버 침해 사고가 잇따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침해 사고 신고 건수는 역대 최대인 2383건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DDoS(분산서비스거부) 공격은 전년 대비 2배 증가한 588건이었다. 이로 인해 사이버 공격 위험성이 높아지고 보안의 중요성도 더 커졌다.

문제는 사이버 안보에 대한 인식이 사고가 발생해도 개선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대규모 해킹이 발생하면 기업들은 보안 컨설팅 및 솔루션 기업을 찾지만, 실제 투자로 이어지는 경우는 적다. 보안 기업들은 기업들이 소 잃고 외양간마저 고치지 않는다는 사실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에너지 안보도 사이버 보안과 유사한 문제를 안고 있다. 에너지는 산업, 국방, 경제 등 국가 활동의 핵심 전략 자산이다. 우리나라는 에너지 자원의 90% 이상을 수입하며,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에너지 확보가 중요하다.

최근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에 대한 인식과 대응이 시급하다는 점이 부각되었다. 석유 최고가격제 시행으로 서울의 휘발유값이 상승했고, 나프타 부족으로 산업에 위기감이 높아졌다. 정부는 나프타 수출을 금지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 자원의 전략적 비축과 공급망 다변화가 필요하다. 중동이 아닌 미국, 캐나다산 정유로 공급망을 넓히고 운송비를 보전하기 위한 세금 인하 등을 고려해야 한다. 또한 재생에너지 확대와 에너지 절약에 대한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 에너지 안보는 제도, 정책, 기술, 국민의식 개선 등 다각적인 혁신으로 강화돼야 한다. 중동발 에너지 위기가 산업 발전과 국민의 삶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security #securit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