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정체에 대한 신뢰할 만한 후보가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출신 암호학자인 애덤 백이 사토시 나카모토로 지목되었습니다. 이 결론은 18개월에 걸친 탐사와 수천 건의 인터넷 게시물 및 이메일 분석을 통해 도출되었습니다.
애덤 백의 영국식 영어 철자와 글쓰기 습관, 특히 하이픈 사용 방식과 영국식 철자를 혼용하는 습관 등이 사토시 나카모토와의 유사성으로 밝혀졌습니다. 또한 애덤 백이 1990년대 사이버펑크 집단과의 이메일 교환에서 정부 개입을 배제한 가상화폐 아이디어를 제시한 점도 주목되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애덤 백은 비트코인의 핵심 기술인 해시캐시를 발명한 인물로, 비트코인 출현 10년 전부터 관련 설계 개념을 고심해왔습니다. 그러나 애덤 백은 자신이 사토시 나카모토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그는 암호화 기술과 전자화폐에 대한 연구에 오랜 기간 관심을 가졌다며, 해시캐시 등의 아이디어로 이어진 것뿐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