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남학생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사립학교에서 발생한 집단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성인으로 기소되었습니다. 미국 네바다주 클라크 카운티 지방검찰청은 김모(15) 군을 아동 성착취물 소지, 아동 학대, 방조 및 위험에 빠뜨린 혐의 등으로 기소했습니다. 김 군은 동급생 A군을 집단 성폭행하고 이를 휴대전화 카메라로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성착취 영상을 직접 촬영한 또 다른 학생 그리피스(15)가 이미 성인 법원에서 기소되었고, 김 군은 그리피스의 공동 피고인으로 추가 기소되어 성인 법정에서 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국경 관할권 문제로 인해 집단 성폭행 혐의가 아닌 성착취물 관련 범죄로 재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 군은 3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석방되었으며, 보석 조건에는 고도한 감시, 피해자 및 미성년자와의 접촉 금지, 여권 제출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피해 학생 가족에 따르면 피해 학생은 괴롭힘을 받았지만 사건을 신고하지 않았으나, 괴롭힘이 성적 학대로 이어지자 가족에게 사실을 알렸습니다.
알렉산더 도슨 스쿨은 연간 학비가 3만 2500달러에 달하는 명문 사립학교로, 해당 사건이 중학생들 사이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학교 측은 사법 당국에 즉각 신고했으며 현재 추가적인 언급을 삼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