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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령 126세 할아버지, 생일 D-5 전 사망…기네스 기록 달성 불가

페루에서 세계 최고령으로 추정되던 남성이 125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4일(현지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마시코'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톨렌티노는 지난 월요일 머물고 있던 요양시설에서 잠을 자던 중 숨을 거뒀다. 그는 126번째 생일을 불과 닷새 앞둔 상태였다.

이정원기자

Apr 06, 2026 • 1 min read

페루에서 세계 최고령으로 알려진 톨렌티노가 125세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1900년에 태어나 중부 우아누코주의 산악 지역에서 평생을 보내며 수도와 전기 없는 환경에서 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잃은 그는 기름 램프를 켜고 이웃과 농산물을 교환하며 살아왔습니다.

코로나19 시기에 페루 정부가 시행한 '연금 65' 정책 조사를 통해 그의 존재가 확인되었고, 처음으로 신분증을 발급받아 요양시설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페루 당국은 그를 세계 최고령자로 인정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출생 증명서 부재로 최종 인증을 받지 못했습니다.

현재 공식 최고령자는 116세인 영국인 여성 에델 케이터햄이지만, 톨렌티노의 나이가 확인된다면 베네수엘라 출신인 후안 빈센트 페레즈 모라의 114세 최장수 기록을 능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현지 당국은 그를 지역의 상징적 인물로 기리기로 결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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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