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사 AT&T가 연방정부의 세제 혜택과 보조금에 응답하여 370조원 규모의 인프라 투자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AT&T는 2030년까지 2500억달러를 투자하여 통신·AI 인프라를 고도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투자는 유·무선망 확충뿐만 아니라 저궤도 위성통신과 AI 네트워크 고도화를 포함한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AT&T의 대규모 투자는 미국 정부의 강력한 지원 정책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AT&T는 트럼프 행정부의 개정세법 시행으로 3년간 65억~80억달러의 법인세 절감 효과를 누릴 수 있었고, 농어촌 광대역 인프라 구축 프로그램 보조금도 받았습니다. 이를 토대로 AT&T는 투자 계획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 통신 업계는 5G망 구축 이후 투자가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AI 시대를 대비한 네트워크 인프라 고도화를 위해 거시적 관점의 투자 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추가 공제를 통한 투자 유인책과 주파수 할당정책의 변경 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AT&T의 투자 확대는 네트워크 경쟁력 강화와 통신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부 지원 정책이 조화를 이룬 결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