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앨커트래즈섬에 새로운 교도소를 건설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혀졌다. 이에 대한 백악관의 예산안에는 앨커트래즈 교도소 재건을 위한 1억5200만 달러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법무부 교정국 예산 중 일부로 책정되었다.
앨커트래즈 섬은 골든게이트 국립공원 일부로 현재 관리되고 있는데, 과거에는 연방교도소로 운영되면서 흉악범과 상습범죄자들로 유명했던 곳이다. 이 섬은 강한 해류와 낮은 수온으로 탈출이 거의 불가능한 환경이었지만, 과거에는 수감자 3명이 탈출해 사라진 사례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앨커트래즈를 더 큰 규모의 교도소로 재건하는 계획을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예산안은 해당 계획의 첫 구체적 조치로 나타났다. 하지만 교도소 재건에는 다양한 장애물이 존재해 시설이 폐쇄된 지 60년이 지나 폐허 상태이며, 인프라 문제와 운영 비용 등이 큰 과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이미 관광지로 유명한 섬을 교도소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지역사회와 관광업계의 반발도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