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가의 코끼리 촬영 논란
코끼리에 분홍색 가루를 덮어 씌운 사진작가 줄리아 부룰레바가 논란의 중심에 섰습니다. 지난해 인도 자이푸르에서 '핑크 시티'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분홍색으로 칠한 코끼리를 촬영한 후, 이 코끼리가 올해 2월에 폐사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습니다.
부룰레바는 천연 가루를 사용하고 촬영은 10분 내외로 진행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촬영 후에 코끼리를 세척하고, 폐사는 수개월 뒤 자연적인 사망이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누리꾼들은 천연 가루도 호흡기나 피부에 부담을 줄 수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또한 AI나 디지털 보정으로도 가능한 장면을 살아있는 동물을 이용해 촬영할 필요가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이전에도 낙타를 색칠해 촬영한 사례가 비판을 받았다는 점이 추가로 논란을 키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