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평균 거래가가 처음으로 27만원을 넘어섰다. 이는 중고 시장에서의 수요와 가격이 증가한 결과로, 거래금액 비중에서도 애플을 앞지르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달, 삼성전자 중고폰의 평균 거래가는 27만1575원으로 기록되었다. 이는 이전 집계에서 가장 높은 수치로, 3월 평균 거래가는 2월보다 56.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삼성전자 중고폰의 거래수량은 36만2922대로, 거래금액은 985억6047만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번 중고폰 시장의 가격 상승은 갤럭시S26 시리즈가 크게 기여했다. 새로운 갤럭시 모델이 출시되면서 이전 모델을 사용하던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가 증가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의 플래그십 모델의 거래가도 늘어났다.
삼성전자는 중고폰 가격 방어를 위해 '갤럭시 밸류 이노베이션' 팀을 신설하고 리뉴드 폰을 출시하는 등의 조치를 취해왔다. 이러한 전략이 일부 반영되기 시작해 중고폰 시장에서의 평균 거래가가 상승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