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양국의 관계를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고, 핵심광물과 인공지능(AI) 등 미래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1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갖고 총 10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양국은 경제협력 2.0을 강화하기로 하고, 경제협력위원회 재개와 협력 현안에 대한 상시 회의체 구축에 합의했다.
핵심광물 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며, 핵심광물 유망 프로젝트 발굴과 정책·규제 공동 연구, 지질조사·탐사·개발 등 핵심광물에 대한 협력과 교육 투자가 확대된다. 또한 AI 정책, 차세대 통신 인프라 구축, 데이터 정보보호, 디지털 인재 양성 등에서도 협력이 이뤄질 것이다.
한-인도네시아 간의 청정에너지 교류 협력 수준도 끌어올리며, 재생에너지, 원전, 탄소 포집 및 저장, 에너지 저장체계, 배터리공급망과 자원순환, 폐기물 에너지화, 에너지 자립 등이 주요 협력 분야로 제시되었다.
이재명 대통령은 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으로 인한 안정성 우려 속에서 인도네시아와의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프라보워 대통령도 한-인니 양국 간의 관계가 더욱 중요하다며, 한국의 산업 능력과 과학기술이, 인도네시아의 자원과 시장이 상호 보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