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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행정 비서' 개발자, HWP·법제처와의 씨름 이야기!

“대한민국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문서지옥. 거기서 7년 버틴 공무원이 만들었습니다. HWP, HWPX, PDF…. 관공서에서 쏟아지는 모든 문서를 파싱하고 비교하고 분석하고 생성합니다.” 경영학과 출신의 7년차 공무원이 만든 인공지능(AI) 기반 문서·법령 처리 도구

이정원기자

Mar 31, 2026 • 1 min read

한국에서의 공직생활은 종종 번거로운 문서 작업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다. 하지만 경영학 전공 출신인 7년차 공무원이 최근 개발한 두 가지 인공지능(AI) 기반 문서 및 법률 처리 도구가 깃허브에서 공개되었다. 이로써 정보기술(IT) 업계와 공직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류승인 공무원이 개발한 '코닥(Kordoc)'은 HWP, HWPX, PDF와 같은 공공기관에서 널리 사용되는 문서를 AI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로 변환하는 문서 처리 도구이다. 이 도구는 단순한 텍스트 추출을 넘어 문서의 구조를 이해하고 비교, 분석, 생성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5개의 공공 프로젝트에서 수천 건의 관공서 문서를 파싱하여 도구의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korean-law-mcp' 서버를 통해 헌법부터 법률, 행정규칙, 자치법규, 판례 등 총 17만 건 이상의 한국 법령 데이터를 검색하고 분석할 수 있는 MCP(Model Context Protocol) 서버도 개발되었다. 이를 통해 법률 실무에서 자주 사용되는 약칭 및 전체 법령 체계를 검색하고 비교, 분석할 수 있다.

류 주무관은 이 도구를 개발한 계기로 페이스북에 “법제처를 여러 번 수동으로 검색하다 지쳤던 공무원이 만들었다”며 “전체 법령 시스템을 64개 구조화된 도구로 감싸 AI 어시스턴트나 스크립트로 쉽게 활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소개했다. 이해민 의원은 이를 통해 국가의 AI 전환을 통해 공무원들의 일상이 편리해질 수 있음을 강조하며,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은 이러한 혁신이 모든 공직사회에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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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