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대통령 젤렌스키가 걸프 국가들과의 군사 협력 협정을 통해 중동 개입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협정은 미사일·무인기 방어 능력 공유와 공동 무기 생산을 포함하며, 중동 국가들에 이란제 드론 대응 기술을 제공하는 새로운 국면을 열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카타르에서 열린 화상 기자회견에서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와 이미 협정을 체결했으며 아랍에미리트와도 합의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협정은 10년간 유지되고 수십억 달러 규모로 이뤄졌다. 우크라이나는 이란산 드론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중동 국가들에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중동에서 무기 공급국으로 역할을 확대하고자 하며,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개발한 기술을 수출해 수익을 창출하려는 계획이다. 또한 재정 공백을 걸프 국가들의 투자와 공동 생산으로 메우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가 중동 전쟁에 휩싸이는 우려도 있다. 이란은 우크라이나의 드론 방어 시설을 공습했다고 주장하며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군이 직접적인 중동 작전에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 강조하며, 러시아와의 전쟁도 계속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