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 기술이 증가함에 따라 사이버보안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미국 투자사 웨드부시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AI가 사이버보안 산업을 견인하는 촉매제로 작용하고 있으며, 현재 2000억 달러 규모인 세계 사이버보안 시장이 2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측했다.
AI 기술의 확산으로 보호 대상이 늘어나면서 기업의 보안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는 보안이 선택적 투자가 아닌 필수 인프라로 전환되고 있음을 시사하며, 향후 몇 년 내 보안 지출이 현재의 5%에서 10%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AI 기술의 확산이 사이버 공격 환경을 변화시키고 있다. 공격에 필요한 비용과 기술 장벽이 낮아지고 자동화되면서, 과거에는 숙련된 해커에 의해 실행되던 정교한 공격이 대규모로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증가하고 있으며, 기업들이 AI 기술을 도입함으로써 해킹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지점도 증가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AI 기술의 확산은 보안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닌 오히려 보안을 중요한 인프라로 높이는 구조를 만들어내고 있으며, 사이버보안은 AI의 피해자가 아닌 통제하는 요소로 자리잡게 될 것으로 예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