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실적 저조와 경영 환경 불확실성으로 인해 생산시설 및 설비 투자를 크게 축소했다. 실제로는 계획된 투자액의 약 39%만 집행되었으며, 전체 투자액도 감소세를 이어왔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분야에서도 투자 축소가 두드러졌는데, 이는 대외 환경 변화와 수익성 악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동종업계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투자 규모를 확대했는데, 연구에 필요한 장비나 생산 설비 등에 투자하여 판매 확대와 생산 효율성 향상을 모색했다. LG생활건강은 디지털 채널 확대와 비용 효율화에 집중하고, 화장품 사업에는 공장 증설보다는 지분 투자를 중시하는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연구개발에는 계속해서 힘을 쏟을 예정이며, 2026년 투자 예산은 1392억원으로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