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법원 배심원단이 청소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중독 소송에서 메타와 구글에 600만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이 소송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운영사들이 청소년 SNS 중독에 책임이 있다는 주장에 따른 것으로, 배상금의 70%는 메타가, 나머지 30%는 구글이 부담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송은 한 달 이상에 걸친 재판과 9일간의 배심원단 심의를 거쳐 결정되었습니다. 원고는 SNS 중독으로 우울증과 신체장애를 겪었다고 주장했고, 메타와 구글은 이를 부인했으나 배심원단은 원고의 주장을 받아들였습니다.
이번 판결이 현재 진행 중인 약 2000건의 SNS 소송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며, 메타와 구글은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구글 홍보 담당자는 유튜브가 소셜 미디어가 아니라 스트리밍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판결을 비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