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지주가 본점을 인천 청라로 이전하고, 7조4000억원 규모의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여 주주환원 기반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24일 제2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여 본점 소재지를 서울에서 인천 청라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을 승인했다. 이전 효력은 오는 9월 30일로, 약 2800명의 그룹 헤드쿼터 및 계열사 인력이 이전할 예정이며, 약 9000억원 규모의 생산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자본 전략 개편을 통해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여 배당 및 자사주 소각 재원을 확보했으며, 이로써 비과세 배당이 가능해졌다. 이번 조치로 올해 기말배당부터 비과세 배당이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지배구조 정비와 인사 안건 처리도 완료되어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하여 소비자 보호 기능을 강화하고, 전자주주총회 도입 근거를 마련했다. 재무제표 승인 및 이사 보수 한도 등 기타 안건도 모두 가결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