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이스라엘의 대이란 전쟁에 관여하는 걸프 국가들에 대한 보도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걸프 국가들은 이란의 도발로 인해 경제적 타격을 입고 있으며 호르무즈 해협 지역의 안보 우려가 높아지면서 강경한 태도로 전환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군이 자국 공군기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합의하였으며, 이전에는 이란의 공격을 우려해 거리를 두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는 군사 행동에 참여할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전해졌다.
아랍에미리트 또한 이란에 대한 압박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란 관련 자산 단속을 강화하고 수십억 달러 규모의 이란 자산 동결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들 걸프 국가들은 공식적으로는 대이란 공격 불참 입장을 유지하지만, 실제 상황은 복잡하다는 것이 분석됐다.
이란의 도발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걸프 국가들은 미국과 이스라엘의 전쟁 의지를 약화시키려는 이란의 의도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전면전에 나서기 전에 여전히 부담을 느끼고 있다. 미국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으며, 트럼프 행정부의 결정에 영향을 행사하지 못하고 있다는 불만이 걸프 국가들 사이에서 확산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