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이 1조2000억원을 투자해 한·미 생산기지를 확장하고 글로벌 바이오 생산 경쟁력을 높이는 소식이다. 이번 투자로 생산능력은 80% 증가하여 기존 31만6000리터에서 57만1000리터로 늘어나며, 원가 경쟁력도 향상될 전망이다. 또한, 새로운 송도 공장은 스마트팩토리로 구현되어 차세대 바이오시밀러와 신약 생산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셀트리온은 송도에 18만리터 규모의 4·5공장을 신설하고,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도 7만5000리터로 증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증설이 완료되면 DS 생산능력은 기존 31만6000리터에서 57만1000리터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DS 생산을 100% 내재화하고 DP 생산을 확대해 비용 구조를 개선할 계획이다.
또한, 송도에 증설 중인 신규 DP 공장은 연간 650만 액상 바이알 생산능력을 확보하며, 기존 2공장과 합쳐 총 1050만 바이알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이에 더해, 셀트리온제약의 PFS 설비 증설을 마무리하면 글로벌 DP 수요의 90%를 자체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셀트리온은 송도 신규 공장을 스마트팩토리로 구축하여 다양한 생산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이 공장은 바이오시밀러, 신약, CMO를 동시에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브랜치버그 공장도 생산능력을 두 배 이상 늘려 미국 내 공급 안정성과 CMO 확대를 모색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이번 투자를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추가 증설도 검토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투자로 수익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신약, 바이오시밀러, CMO를 아우르는 생산 인프라로 글로벌 톱티어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