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최근 '밀착 터치 테라피'라 불리는 새로운 치유 방법이 화제를 모으며 논란이 되고 있다. 이 방법은 신체 접촉과 포옹, 감각 자극 도구 등을 사용하여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것을 중심으로 한다.
지난해 말부터 SNS를 통해 홍콩에서 시작된 이 방법은 '친밀한 터치'를 통해 감정적 안정감을 제공하는 워크숍과 서비스로, 의복을 일부 벗은 채 안대를 착용하고 매트에 눕는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세션 전에 접촉 범위와 의상 조건 등을 명시한 동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이 방법은 일반적인 마사지와 달리 개인의 고민을 나누는 대화를 포함하며, 매우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진행된다. 사용되는 도구로는 깃털이나 벨벳 장갑이 있으며, 비용은 약 1000위안에서 1만 위안까지 다양하게 책정된다.
이 방법을 운영하는 '사마(Sama)'는 SNS를 통해 이 방법이 심리치료나 최면과 유사하면서도, 신체와 감각을 동시에 자극해 더 깊은 치유를 돕는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성인 대상 터치 테라피는 법적·윤리적 논란이 있으며, 중국에서는 성인 대상 접촉 치료에 대한 통합된 면허 체계나 교육 기준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중국 온라인상에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일부는 '감정적으로 기댈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평가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만, 다른 사람들은 '남녀 간 경계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느냐'와 '반려동물로도 충분한 위안을 얻을 수 있다'는 회의적인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