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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너구리, 놀라운 조류 색소 특징을 보유한 동물

오리의 부리와 비버의 꼬리를 가지고, 파충류처럼 알을 낳고, 뱀처럼 발톱에 독이 있는 독특한 동물 오리너구리가 조류의 전유물로 여겨진 특이한 세포 구조까지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19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벨기에 겐트 대학교 생물학자 제시카 리 도브슨 박사

이정원기자

Mar 22, 2026 • 1 min read

오리너구리는 오리의 부리와 비버의 꼬리를 가지고 있으며 파충류처럼 알을 낳고, 뱀과 같이 발톱에 독이 있는 특이한 동물입니다. 이 독특한 동물은 조류의 특이한 세포 구조를 가지고 있음이 확인되었습니다.

벨기에 겐트 대학교의 제시카 리 도브슨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오리너구리가 유일하게 속이 빈 '멜라노좀' 구조를 가진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멜라노좀은 멜라닌 색소를 담고 있는 세포 내 미세 구조로, 척추동물의 피부와 털, 깃털의 색상을 결정하고 자외선 차단 및 체온 조절을 돕는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포유류의 멜라노좀은 내부가 꽉 찬 고체 형태를 가지지만, 조류의 경우 멜라노좀 내부가 비어 있거나 납작한 구조를 가지고 있어 빛과 상호작용을 극대화합니다. 그러나 오리너구리는 짙은 갈색의 털을 가지며 속이 빈 멜라노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연구팀은 다른 포유류들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특이한 구조는 오리너구리에게만 확인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특징은 오리너구리가 매우 독특한 동물임을 입증하며, 추가 연구가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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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