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언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지상 작전을 준비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디에도 지상군을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해석을 경계했지만, 현지에서는 병력 증가와 정예부대 배치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습니다.
20일, 일본 오키나와에 주둔 중인 제31해병원정대 뒤이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약 2200명 규모의 해병원정대와 군함 3척이 중동으로 출발했습니다. 미 당국자 3명에 따르면, 이 병력은 이미 중동에 배치된 약 5만 명의 미군에 추가로 합류할 예정입니다.
해병원정대의 투입으로 중동 지역에 동시에 두 부대가 투입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로이터는 전했습니다. 이들 부대는 다양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며, 미군이 추가 병력 투입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보도되었습니다.
이란은 이날 인도양에 위치한 미·영 합동 군사기지 디에고 가르시아를 향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2발을 발사했습니다. 미 당국자는 한 발은 실패하고, 다른 한 발은 미 해군이 요격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밝혔지만 요격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북부 하이파 정유시설을 공격하고, 이에 맞서 이스라엘도 이란 수도 테헤란을 겨냥한 미사일 공격을 단행했습니다. 걸프 국가들도 드론과 미사일을 요격하며 중동 지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미군의 병력 증가와 정예부대 투입이 중동 전역으로 분쟁을 확대시킬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