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이란과의 군사작전을 '점진적으로 축소'할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놓고 한국 등 주요 에너지 수입국의 역할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의 SNS인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의 테러 정권에 대한 중동에서의 군사적 노력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히며, 군사적 목표로 이란의 미사일 능력 및 발사대 무력화, 방위산업 파괴, 해군·공군 및 대공 전력 무력화, 핵 능력 차단 및 중동 동맹국 보호 등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점진적 축소'의 구체적 방식은 밝혀지지 않아 출구 전략인지, 아니면 시장 안정을 위한 메시지인지 불분명한 상황입니다. 또한 미군 증원과 지상전 확대 가능성도 여전히 변수로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하면서, 동시에 호르무즈 해협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 일본, 중국, 유럽 등 동맹국들의 참여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은 해당 해협을 이용하지 않고 동맹국들의 참여를 더 필요로 한다고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과의 관계를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 한국의 군사적 기여를 강조하는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또한 호르무즈 해협의 경비와 감시는 이를 이용하는 국가들이 해야 하며, 필요시 미국이 지원할 수 있지만, 이란의 위협이 사라지면 그럴 필요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로써 미국은 직접적인 개입을 줄이고, 해협 이용국 중심의 '책임 분담 구조'로 전환하려는 의도를 드러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