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는 '속눈썹 연장술'이 전문가들의 경고를 받았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속눈썹 연장을 받은 30대 여성 A씨가 제왕절개를 받은 후 눈 통증을 겪었던 사례가 소개되었다.
A씨는 수술 당시 인조 속눈썹 때문에 눈 보호 장치를 사용할 수 없어 식염수로 눈을 덮고 테이프로 고정하는 방식으로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에는 시력 이상은 없었지만, 각막 손상, 눈꺼풀 염증, 안구건조 등의 증상을 겪었다.
이외에도 속눈썹 연장 후 눈 주변 부종이나 가려움증이 늘어나고 있다. 눈가 세정을 소홀히 하면 세균과 이물질이 축적돼 염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접착제 성분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으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다.
또한, 속눈썹 영양제를 사용할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일부 제품에는 녹내장 치료 성분과 유사한 물질이 포함돼 있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니 성분 확인이 필요하다. 현지 조사에 따르면 영국에서 판매되는 속눈썹 영양제 중 1개꼴에 해당 성분이 포함돼 있어 소비자들이 이를 인지하지 못한 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