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들이 연 매출 3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5년 전 제판분리를 통해 전속 영업조직을 분리한 한화생명이 적극적인 M&A를 통해 GA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이 보유한 GA 4개사의 지난해 총 매출은 3조24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5800억원 증가했다. 이와 함께 설계사 수도 3만6923명으로 증가해 GA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한화생명은 전속 영업조직을 제판분리로 물적 분할한 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피플라이프, 한화라이프랩, 아이에프씨그룹을 자회사로 편입하며 GA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소속 설계사가 2만6231명으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한화생명 GA는 제판분리로 인한 비용을 털어내고 흑자를 기록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는 한화생명 GA의 매출 구성이 상품 판매 비중이 높은 것에 주목하고 있으며, 제판분리로 인한 상품 경쟁력 제고와 영업 집중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한화생명의 M&A 전략을 통해 GA 채널에서 장악력을 높이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자회사형 GA 설립이 보험업계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관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