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생중계 중이던 기자 뒤로 곰이 나타나는 돌발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이날 오전 몬로비아에서 곰 공격 사건을 취재하던 기자가 생중계 중, 검은 곰이 화면 뒤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곰에게 공격을 당한 여성은 상처를 입었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었고, 마이어스 기자는 곰이 나타난 주택가 거리에서 상황을 전달하며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화면 뒤편에 거대한 검은 곰이 나타나자 스튜디오의 앵커는 긴장한 상황을 알리며 방송을 이어갔습니다. 마이어스 기자는 곰이 포획 덫 쪽으로 들어가려다 다시 나오는 것을 지켜보며 침착하게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곰은 차량이 접근하자 숲으로 달아났고, 마이어스 기자는 곰을 마주치면 뛰지 말고 천천히 물러나야 한다는 주의를 전하며 방송을 마무리했습니다.
캘리포니아 어류·야생동물국은 곰의 동선을 추적하고 포획을 시도하고 있지만, 방송에 포착된 곰과 여성을 공격한 곰이 같은 개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번 사건은 오크글레이드 주택가에서 발생했으며, 흑곰이 여성을 공격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약 6만 마리의 흑곰이 서식하는 캘리포니아에서는 곰들이 인간 거주지로 내려오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