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5년 만에 별점 리뷰를 도입해 네이버 검색이나 지도에 표출되는 장소 정보 경쟁력을 강화한다. 구글이 고정밀지도를 기반으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는 상황에서 네이버는 선제적으로 방어책을 마련하고 있다.
네이버는 18일, 스마트플레이스 사업주와 사용자를 대상으로 공지를 통해 연내 리뷰 서비스에 수치형 보조 지표인 '별점 리뷰'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내달 6일부터 플레이스 리뷰 등록 시 만족도를 5점 척도의 별점으로 기록할 수 있으며, 이러한 별점은 평균 수치로 환산되어 플레이스 리뷰 탭에 노출된다.
별점 표기 대상은 음식점, 쇼핑·유통, 서비스·산업, 생활·편의, 시설·건물, 스포츠·오락, 숙박, 여행·명소, 문화·예술, 지명, 여행(호텔·해외명소), 팝업스토어 등이며 네이버 예약 중 공연, 전시, 축제, 행사도 포함된다.
네이버는 '별점 테러'와 '리뷰 어뷰징'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사업주는 별점 리뷰 공개 여부를 선택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리뷰 작성 후 3개월 이내에만 내용과 별점을 수정할 수 있다. 이는 악성 리뷰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이다.
네이버는 현재 사용자 리뷰 시 '키워드 리뷰'를 택하고 있는데, 이는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지만 한계가 있다. 별점 리뷰 도입으로 사용자는 더 직관적으로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글이 한국 시장을 공략하는 상황에서 네이버가 별점 리뷰를 도입함으로써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네이버는 리뷰 경험을 개선하고 사업주와 사용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