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동산 시장에서 최근 50·60대의 부동산 증여인 비중이 늘어나는 반면 70대 이상의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를 보입니다.
직방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서울의 증여인 수는 2월에 1773명으로, 전월 대비 약 9.2% 증가했습니다. 50대와 60대의 증여인 비중은 늘어나는 반면 70대 이상의 비중은 줄어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50·60대 증여인의 합산 비중이 70대 이상을 앞섰습니다.
전국적으로는 여전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한 증여 구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70대 이상의 증여인 비중이 전국적으로는 49.3%로 높게 나타났으며, 지방에서는 특히 70대 이상이 중심인 지역이 많았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자녀 세대가 주택을 구입할 때 부모 자금을 활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주택 구입에 필요한 자금이 부담스러워지면서 부모의 증여를 통한 자산 이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단기적인 시장 상황에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향후 시장 여건에 따라 증여 흐름이 변할 수도 있다고 분석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