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가전 기업이 세계 스마트홈 시장을 석권하고 있습니다. 중국 가전 기업 중 150개 기업이 전 세계적인 스마트홈 표준 '매터(Matter)' 인증을 획득함으로써 영향력을 높였습니다.
반면에 국내 가전 기업은 전체 400여개 매터 인증 기업 중 9곳에 불과합니다. 국내 가전 기업은 가격과 인증 측면에서 경쟁력을 잃을 우려가 있습니다.
전자신문에 따르면, 글로벌 표준단체 CSA가 발표한 '매터 제품 인증 등록 원장(DCL)'에 따르면 중국 가전 기업이 149개로 매터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가전 기업은 9곳으로 삼성전자, LG전자, 삼진, 금호전기, 솔리티, 시누스소프트, 신동아ES, 윈텍, 마마바 등이 포함됩니다.
국내 기업은 다른 국가와 비교했을 때 매터 인증에서 크게 뒤처지고 있습니다. 중국은 샤오미와 같은 대표적인 가전 기업들뿐만 아니라 다양한 생산업체까지 매터 인증을 획득해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매터 인증은 단순한 기술 인증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빅테크 기업들은 매터 인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적으로 노출시키는 경향이 있어, 매터 인증은 글로벌 플랫폼 진입의 관문이 될 수 있습니다.
가전 제품 간 연결성이 중요시되는 시대에, 매터 인증 부재는 해외 진출 시 약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가전 업계 관계자들은 국제 표준을 활용하여 중소 가전 기업이 글로벌 스마트홈 시장으로 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