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형 KAIST 총장이 사의를 표명했다.
KAIST는 최근 총장 선임 절차가 지연되자, 차기 총장이 선임될 때까지 총장 직무를 계속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학은 이 결정이 안정성을 유지하고 교육 및 연구 분야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장은 지연된 선임 절차로 인해 학내 구성원과 국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혼선과 불편을 겪고 있음을 인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총장 선임 제도와 관련한 법률 개정 논의 등 KAIST의 거버넌스와 관련된 중요한 변화로 인해 리더십 공백에 대한 우려가 더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사회의 요청을 받아들여 대학 운영 안정성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교육 및 연구 분야에 부담이 될 수 있는 불확실성을 고려해 결정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그는 KAIST가 국가 과학기술 정책에서 맡은 역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며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KAIST의 성장과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국민의 신뢰 속에서 대학의 혁신과 도전이 계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지난달 임시이사회에서 차기 총장 후보 선임안이 부결된 후 사의를 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