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버지니아주 노퍽에 위치한 올드 도미니언 대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에서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을 입었으나, 현장에 있던 ROTC 학생이 총격범을 제압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연방수사국(FBI) 노퍽 지부 책임자인 도미니크 에반스 특별수사관은 모하메드 바일로르 잘로가 강의실에서 총격을 가해 1명을 사망시키고 2명을 부상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중 한 명은 위급한 상태입니다.
총격범 잘로는 범행 후 자신도 사망한 채 발견되었는데, 에반스 수사관에 따르면 잘로는 총을 쏘기 전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ROTC 소속 학생들이 총격범을 제압해 위협을 제거한 것에 대해 에반스 수사관은 "ROTC가 없었다면 더 큰 참사가 발생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잘로는 시에라리온 출신으로, 2009년 19세의 나이로 버지니아주 방위군에 입대했으나, 2016년 IS와 관련된 테러 모의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았습니다. 해당 사건에 대해 검찰은 잘로가 FBI 요원을 만나 대량 학살을 옹호하는 발언을 한 후 IS 기부금으로 추정되는 500달러를 입금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