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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매출 5조원 돌파 예상! 경쟁 속에서도 빠른 성장 중

배달의민족이 지난해 매출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음식배달 시장이 포화되고, 쿠팡이츠와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에서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르면 이달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할 계획이다. 김범석 대표가 지난해 1월

이정원기자

Mar 12, 2026 • 1 min read

음식배달 플랫폼 배달의민족이 작년 매출 5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배민은 음식배달 시장의 포화와 쿠팡이츠와의 격화된 경쟁 속에서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업계 소식통에 따르면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달에 지난해 연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김범석 대표가 처음으로 받아들인 성적표다.

분석가들은 배달의민족이 2024년과 비교해 더 큰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의 모회사인 딜리버리히어로(DH)는 한국 시장의 성장세 회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한국 시장의 주문량이 계속해서 증가한 데 기인한다.

배달의민족은 2위인 쿠팡이츠의 격렬한 추격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활로인 퀵커머스를 통해 성장하고 있다. 배민은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과의 제휴를 확대하여 중개형 퀵커머스를 확장했으며, B마트와 같은 직매입형 퀵커머스도 주문 수를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그릇'과 '배민푸드페스타' 등의 행사를 통해 음식배달 시장에서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퀵커머스가 매출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할인과 마케팅에 많은 비용을 집행한 결과 수익이 감소했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 배달의민족의 영업이익은 2023년의 6998억원에서 2024년 6408억원으로 8.4% 감소했으며, 이 수치는 더욱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배달의민족은 올해 쿠팡이츠와의 경쟁과 함께 규제에도 대응해야 한다. 배달 수수료 상한제와 배달앱 사회적 대화기구, 공정위의 최혜대우 조사 등이 논의 중이며, 지방선거를 앞두고 다시 논의될 수 있다. 음식배달 시장이 포화 상태인 만큼 퀵커머스와 같은 신규 사업을 추가로 확대할 필요가 있다.

#business #technology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