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chevron_right Business chevron_right Article

금감원, 기업 재무공시 체계 개선 작업 추진 중

금융감독원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8) 도입에 맞춰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재무공시 데이터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 5만개가 넘는 재무제표 계정 체계를 새 기준에 맞춰 다시 설계하고 과거 데이터와의 연계 체계도 구축하는 작업이다. 1999년 DART 도입 이후 최

이정원기자

Mar 12, 2026 • 1 min read

금융감독원이 새로운 국제회계기준(IFRS18) 도입에 맞춰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재무공시 데이터 구조를 전면 개편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편은 5만 개가 넘는 재무제표 계정 체계를 새로운 기준에 맞게 다시 설계하고, 과거 데이터와의 연계 체계도 구축하는 작업으로, 1999년 DART 도입 이후 최대 규모의 공시 데이터 인프라 재정비가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금감원은 오는 2027년부터 적용될 IFRS18 도입을 준비하여 DART 재무공시 시스템 개편에 착수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조치는 국내 재무제표 표시 체계가 약 20년 만에 변경되는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손익계산서를 '영업·투자·재무' 범주 중심으로 재편하고 영업이익 등 주요 중간 합계의 정의를 명확히 하는 것이 IFRS18의 핵심 내용입니다.

이번 개편은 주로 기존 재무제표 계정 체계의 재설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재 DART에는 약 5만3645개의 재무제표 관련 계정과목이 구축되어 있는데, 이를 IFRS18 기준에 맞춰 정비하고 새 기준과의 연결 구조를 만드는 작업이 진행 중입니다. 또한, 영업이익률, 부채비율 등 기업 분석에 활용되는 67개 주요 재무지표의 산출 로직도 새 기준에 맞게 재정의될 예정입니다.

금감원은 IFRS18 도입 이후에도 투자자들이 기업 재무정보를 쉽게 비교하고 분석할 수 있도록 공시 데이터 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기존 재무제표 계정과 새 기준 간의 연결 관계를 정비하여 투자자들이 과거 재무 데이터와의 비교를 계속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재무공시 데이터가 기계 판독이 가능한 형태로 정비되면, 투자자와 애널리스트의 재무정보 분석 및 비교 활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usiness #business

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