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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 유산 노리는 사망한 누나의 위장 결혼, 외삼촌에 발칵

숨진 누나의 신분을 이용해 허위 혼인신고를 하고 조카에게 돌아갈 유산을 빼돌린 중국 남성의 사건이 공개되며 현지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11일(현지시간)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허난성 출신의 여성 쑨(27)씨는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

이정원기자

Mar 11, 2026 • 1 min read

중국에서 한 남성이 자신의 숨진 누나의 신분을 이용하여 가짜로 결혼신고를 하고 조카에게 돌아갈 유산을 비벼먹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현지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켰다.

27세의 여성 쑨은 어머니의 재산이 외삼촌 가족에게 조직적으로 빼앗겼다고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주장했다. 쑨은 어머니가 사망한 후 외가 친척들이 어머니의 재산을 뺏어가고, 성인이 된 후 상속 과정에서 어머니의 주요 자산이 이미 다른 사람 명의로 변경되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조사 결과, 쑨의 외삼촌은 누나의 사진과 신분증을 이용하여 위장 결혼을 하고, 이를 통해 재산을 차지하기 위해 행동했다. 중국 법률에서는 배우자와 자녀, 부모가 1순위 상속권을 가지지만, 외삼촌은 위법한 방법으로 조카에게 돌아갈 유산을 차지하기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다.

이 사건은 중국의 근친 결혼 금지 규정과 혼인신고 절차의 간소화로 논란을 빚었다. 쑨은 상속권을 회복하지 못해 온라인을 통해 도움을 요청했고, 이에 따라 허난성 당국이 사안에 대해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네티즌들은 사건에 분노하며 “친척들이 너무 잔인하다”, “사망자의 이름으로 혼인신고가 가능했다는 게 더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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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