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이스라엘에게 이란의 석유 및 에너지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삼가해야 한다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요청은 이란의 보복 공격으로 인해 걸프 지역에서 에너지 위기가 발생하고 국제 유가가 급등할 수 있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됩니다.
미국 정부는 이러한 요청을 이스라엘 정부 수뇌부와 에얄 자미르에게 전달했다고 채널 12가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 내부에서의 정권 안정, 이란과의 에너지 협력 계획, 그리고 걸프 지역의 에너지 인프라 공격으로 인한 글로벌 경제 위기 등을 우려하며 이러한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당국자들은 이란의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이란 국민이 직접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한 트럼프 대통령은 전쟁 종료 이후에 새로운 이란 정부와의 석유 분야 협력을 추진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미국은 이란이 보복으로 걸프 지역 전체의 석유 및 에너지 시설을 공격할 가능성에 경계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공격이 발생할 경우 글로벌 원유 공급이 크게 흔들리며 세계 경제에 충격을 줄 수 있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요청을 "이란이 걸프 지역 석유 시설을 공격할 경우에만 사용하는 최후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요청은 지난달 28일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이란 군사작전을 시작한 이후 이스라엘의 군사 행동을 제어하기 위한 첫 사례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 간의 전략적 견해 차이가 드러난 과정에서 트럼프 행정부는 조기 종전을 강조하고 있으나 네타냐후 총리는 장기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졌습니다. 이란 국영 IRNA에 따르면 이란의 석유 저장소와 정유 시설이 공격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었으며, 이에 대한 국제유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