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고되어, 국제 에너지 시장에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미국 정보당국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최근 며칠 동안 해협에 기뢰를 설치하기 시작했으며, 수십 개에서 수백 개까지 설치할 수 있다고 전해졌다.
미국 당국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 기뢰를 부설하려는 움직임을 포착했다고 밝히며, 이란은 소형 선박을 이용해 기뢰 2~3개를 설치하고 있다고 보도되었다. 이란은 약 2000~6000개의 기뢰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부분은 자체 생산하거나 중국과 러시아에서 입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호르무즈 해협은 전 세계 원유 해운량의 약 20%를 처리하는 중요한 해상 통로로, 기뢰 대량 설치는 사실상 해협 봉쇄와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는 이란이 기뢰를 설치한 경우 즉각 제거해야 한다고 경고하며, 미군은 비활동 상태의 기뢰 부설 선박을 타격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은 공식적으로 해협 봉쇄 계획이 없다고 밝혔지만, IRGC가 해협을 통과하려는 선박을 위협한 이후 많은 국가의 상선이 안전 문제로 통과를 미루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