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맨해튼 그레이시 맨션 앞에서 폭발물을 던진 10대 남성 2명이 폭탄 테러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미국 NBC 등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두 용의자는 이슬람 극단주의 단체 IS의 영향을 받은 18세 발라트와 19세 카유미입니다. 이들은 맘다니 시장 관저 앞에서 열린 반이슬람 시위 도중 폭발물을 투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은 보스턴 마라톤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보다 더 큰 규모의 테러를 계획했다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이 사건으로 3명이 사망하고 최소 183명이 다쳤던 보스턴 마라톤 폭탄 테러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TATP 폭발물을 사용했다고 전문가들이 분석했습니다.
뉴욕 경찰은 두 용의자가 IS 선전 영상을 시청한 기록이 있으며, IS에 대한 물질적 지원 시도 및 대량살상무기 사용 혐의로 기소됐다고 전했습니다. 맘다니 시장은 용의자들이 극악무도한 테러 행위를 저질렀고, 어떤 테러나 폭력도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