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상호금융을 총괄하는 농협 상호금융이 오라클의 '골든게이트(OGG)'를 선택하여 차세대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는 농협이 약 1110개 지역 농·축협의 금융망을 관리하는 데 사용될 것이다. 이 솔루션은 실시간 데이터 통합을 통해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은 경쟁 과정을 거쳐 오라클 OGG를 선택했는데, 이는 데이터 무결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과라고 한다. 이 솔루션은 1110개 법인의 데이터를 빠르게 통합할 수 있는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또한, 이 기술은 데이터 변경 사항을 즉시 복제하여 데이터 정합성을 100% 보장할 뿐만 아니라, 운영 시스템에 부하를 주지 않는다.
농협은 상세 설계와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한 3단계 로드맵을 펼친다. 올해는 오라클 OGG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데이터 인프라 환경을 마련하고, 내년에는 통합 마케팅 플랫폼과 생성형 AI 포털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농협은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체계로 전환하여 데이터 처리 시간을 현저히 단축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로 인해 농협 상호금융은 실시간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 맞춤 상품을 제공하고, 보안 시스템을 향상시켜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영진은 실시간 대시보드를 통해 금융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을 것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농협의 이러한 변화가 대규모 금융 기관에게 실시간 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을 모범 사례로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전환은 범농협 차원에서의 발전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