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미국과 이스라엘,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중동 에너지 위기의 주요 이익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로 인해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에너지 시장에서 자신감을 되찾았다. 중동 전쟁으로 인해 브렌트유와 러시아산 원유 가격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며, 일부 거래에서는 러시아산 원유가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되기도 한다. 이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중동산 원유 공급이 감소함에 따라 주요 에너지 수입국들 사이에서 원유 확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정부는 이란과의 전쟁으로 인한 국제 유가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일부 제재를 완화했으며, 추가적인 제재 완화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러시아산 원유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세계는 러시아산 원유에 대한 의존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대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은 이란에 대한 공격과 서방의 러시아산 석유 제재가 유가 상승을 촉발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다른 시장이 열리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쟁으로 인해 국제 유가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브렌트유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그러나 중동 산유국은 호르무즈 해협 통행이 차단되고 있고, 원유와 천연가스 수송이 중단되어 고유가의 혜택을 충분히 누리지 못하고 있다. 이에 유럽은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정책을 재검토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으며, 러시아산 천연가스 의존도를 줄이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