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웹서비스(AWS)는 2031년까지 7조원을 투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함기호 AWS코리아 대표는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를 강조했다. AWS코리아는 클라우드 보안인증 '하' 등급을 획득하며 공공 분야에 진출했고, 현재 지방자치단체와 중장기적 사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함 대표는 AWS가 인공지능(AI)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AWS코리아는 대규모 클라우드 전환, AI 비즈니스 가치 실현, 그리고 협력 파트너와의 성장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했다.
또한, AWS코리아는 기업들이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옮기는 과정에서 AI나 에이전틱 AI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며, 피지컬 AI 분야에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발표한 2031년까지의 7조원 투자 계획에는 SK그룹과 울산의 AI존 프로젝트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로써 AWS의 국내 누적 투자는 12조6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맥킨지 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기업 중 9곳 중 10곳이 이미 AI를 도입했으며, IDC코리아 자료에 따르면 국내 기업의 60%가 AI를 활용 중이라고 한다. 이에 함 대표는 오픈AI와 협력을 통해 AI 에이전틱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마존은 오픈AI에 500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밝히며, 오픈AI와 AWS는 100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오픈AI는 AWS 인프라로 약 2기가와트의 트레이니움 용량을 확보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