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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최대 SW 기업 SAP, AI에 전력투구하며 조직 개편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AI 기술의 부상으로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이 거센 압박을 받는 가운데 나온 조치다.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입수한 SAP의 사내 이메일에 따르면 크리스천 클라인 최고경

이정원기자

Mar 02, 2026 • 1 min read

유럽 최대 소프트웨어 기업 SAP가 AI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AI 기술의 부상으로 인해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압박을 받고 있는 가운데, SAP는 조직 변경을 통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SAP의 최고경영자(CEO)인 크리스천 클라인은 자신이 맡았던 영업 총괄 직무를 토마스 자우어에시히 이사에게 이양할 예정이라고 회사 내 이메일에서 밝혔습니다. 현재 SAP의 사후 관리와 고객 지원을 맡고 있는 자우어에시히 이사는 오는 4월 1일부로 최고고객책임자(CCO) 자리에 새롭게 취임합니다.

이에 SAP는 CCO 자우어에시히의 아래에서 '고객 가치 그룹'을 신설하여 영업과 고객 관리를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조직 개편은 최근 투자자들이 AI로 인한 시장 변화를 우려하며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업을 피하는 추세와 관련이 있습니다. SAP도 ERP 등 주력 AI 제품에 대한 가격과 효용성에 대한 의문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CEO 클라인은 이메일에서 "AI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SAP를 혁신하고 AI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에이전틱 AI를 통해 기업과 최종 사용자의 업무 방식을 재창조하기 위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야 한다"며 AI 솔루션의 판매와 라이선스 방식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사회 개편 소식이 전해진 후 SAP 주가는 하락하며, 2일 오후 1시 54분 기준으로 166.86유로를 기록했습니다. SAP 주가는 지난 1년간 39% 하락하여 유럽 시가총액 1위 기업의 자리에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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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테크뉴스 이정원기자(ethegarden@nol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