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미국 조지아 법인에서 누적 생산량이 500만 대를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기아는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2027년형 '올 뉴 텔루라이드' 생산을 시작하고 하이브리드(HEV) 모델 생산을 본격화했다고 밝혔습니다. 500만 대를 기념하는 차량은 올 뉴 텔루라이드 하이브리드 모델로, 조지아에서 처음으로 생산된 하이브리드 차량입니다. 이 모델은 차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탑재해 동력성능과 연비가 크게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웨스트포인트 공장에서 생산되는 텔루라이드는 북미 소비자 요구와 미국의 도로 환경을 고려하여 개발된 전략 모델로, 기아의 성장을 상징하는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세대 텔루라이드는 2020년에 북미 올해의 차, 세계 올해의 차, 모터트렌드 올해의 SUV 등 주요 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인 윤승규 사장은 "500만 대 생산과 조지아 최초 하이브리드 생산을 통해 기아의 기술적 진전과 미래 방향을 보여줬다"고 말했습니다.
2009년 중국과 유럽에 이어 세 번째로 구축된 기아의 글로벌 생산 거점인 기아 조지아 법인은 북미 전용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텔루라이드를 비롯한 다양한 모델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아 조지아 법인은 미국 남동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생산 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기아 조지아 생산법인장인 스튜어트 카운테스는 "500만 대 생산은 임직원의 헌신과 팀워크의 결과"라며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생산하며 공장의 유연성과 기술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고 밝혔습니다.